열화상캠 선보인 아이뷰테크놀로지 “기능은 특화·가격은 착하게…”

아이뷰테크놀로지가 특화 사양과 착한 가격을 앞세운 열화상 카메라 ATIC-1000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제품은 설정 온도에 따라 팝업창 형태로 경고 메시지를 바로 띄워주고 30일간 영상을 녹화 저장해 재생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출입문을 통과할 때 놓칠 수 있는 감염의심자를 걸러낼 수 있다. 저장한 영상은 다시 모니터팅할 수도 있어 추가 확인 감염자 동선을 파악해 감염 예방 조치를 할 수도 있다.

ATIC-1000은 그 뿐 아니라 실영상, 열화상, 실영상과 열화상 중첩 영상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3종류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해 정확하게 감염의심자를 찾아낼 수 있는 것. 이런 특화 기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3분의 1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보안을 위한 공장이나 빌딩 뿐 아니라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 양계장, 축사 등에서 동물 열을 감지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부모와 병약자, 아이가 있는 곳에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준 아이뷰테크놀로지 대표는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머무는 지식산업센터나 대학교, 교회, 학원, 큰 매장 등 전파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지만 아직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며 “개인 위생 만큼이나 중요한 건 2·3차 감염을 막는 것이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산 고가제품 대비 편리한 기능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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