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대구에 컬러링 포스트카드 기부

키뮤스튜디오가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시 주민들에게 컬러링 포스트카드 100부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키뮤 스튜디오는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자발적 자가격리 중인 대구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출할 수 없는 답답함과 경제침체로 인한 불안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키뮤스튜디오에 따르면 아트 테라피의 하나인 컬러링은 심리치료에 자주 사용될 만큼 우울증 완화와 치료에 효과가 증명된 치료법이다.

다양하고 입체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된 키뮤 스튜디오의 컬러링을 통해 색칠에 몰두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다 보면,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시민들과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다”면서 “외출제한으로 답답한 가운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컬러링을 통해 가족과 함께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컬러링 포스트 카드는 키뮤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받고 있으다. 대구 지역에 사는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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