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앱 ‘마보’ 코로나19 대처..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 무료 제공

마음보기 명상앱 마보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과 자가격리자들, 의료진 및 일반인들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보에서 공개한 코로나19 관련 명상은 코로나19로부터 마음 면역력을 높이는 명상, 양육자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마음챙김 대화 등 8가지다.

콘텐츠는 마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팟캐스트 등 무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마보앱에서도 구글플레이스토어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14일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보는 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 치료중인 서울대학교 문경 생활치료센터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보 명상앱이 불안함과 갑갑함, 막연한 두려움과 분노를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무료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며 “관련 콘텐츠가 필요하신 모든 병원과 기관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보는 지난 1월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교민들의 심리지원을 담당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요청으로 마보앱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명상’을 제공했다. 이후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 디자인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명상,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의료진을 위한 명상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마음백신 콘텐츠를 활용해 집에서 양육자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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