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나선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유·무형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혁신아이디어를 접목한 비즈니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예비)창업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로컬크리에이터의 초기시장 검증을 위한 박싱데이를 진행하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우수한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로컬 전문가 집중 교육부터 로컬 네트워크 구축, 투자연계, 초기시장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로컬분야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 형식의 교육으로 실질적인 로컬 비즈니스 브랜딩부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 연간 2회의 로컬 게더링을 통해 전국 로컬크리에이터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기업 및 VC(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밋업을 통한 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진행될 게더링은 트립 형태로 진행해 부산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직접 경험하며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소개하는 박싱데이를 개최, 부산센터 육성 로컬크리에이터의 시장 진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지난해 박싱데이를 통해 부산 로컬크리에이터인 리큐랩의 수제막걸리 설하담이 리본프로젝트가 운영하는 부산 복합문화공간인 B.4291에 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로컬웍스의 워커비 벌꿀제품이 롯데백화점 여섯시오븐 베이커리 브랜드에 입점했다”라며 “올해도 교육부터 게더링, 박싱데이까지 체계적인 단계로 로컬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