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론오렌지’ 팁스 프로그램 선정

드론오렌지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2년간 R&D투자와 국내 및 해외 사업화를 위해 최대 10억 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드론오렌지는 드론으로 취득한 공간정보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증강현실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드론오렌지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위치기반 증강현실 정보정합 문제를 드론으로 생성된 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드론공간정보 활용 증강현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글로벌 서비스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 이후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

드론오렌지 측은 “제주소재 지역기업으로 예비성격의 프리팁스가 아닌 본 팁스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의의를 둔다”며 “ IT산업발전을 위한 제주시의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4차산업혁명 펀드를 통한 과감한 투자, 기업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전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제주도 1차 4차산업혁명 펀드 운영사로 웰컴투팁스 제주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 및 선정에 참여했다.

정념 드론오렌지 대표는 “드론과 공간정보,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통해, 제주도를 본사로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론오렌지는 2015년 12월 설립 이후 제주한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과 제주영상문화진흥원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2019년에는 드론 공간정보 생성 솔루션 기업 PIX4D와의 협약, 제주도 디지털트윈 응용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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