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삼성과 코로나19 의료진에 건강키트 지원 나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삼성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전국 의료진에 건강키트 1만 6,000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3월 24일 전국 16개 시도 소재 코로나19 지정병원 78곳 의료진 1만 3,670명에게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의료진 구호키트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1박스, 비타민C 70포, 프리바이오틱스 70포로 구성했다. 1차 지원 후 잔여분 2,330세트는 병원에서 추가 요청이 오면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세트는 “오직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우선하는 여러분. 인류, 종교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려는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이 진정한 우리의 영웅입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지원한 것. 삼성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따라 3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재난 취약 세대 어린이를 위해 KF94 마스크 48만장을 지원하고 13일 같은 지역 내 자가격리자용 구호키트 5만 세트, 15∼17일 전국 생활치료센터 입소 경증 환자를 위해 구호키트 2,850개, 생수 2리터들이 2만 7,120병을 지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금까지 181만점 이상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성금은 후원,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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