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스퀘어, 자사 기술 적용 메인넷 구축 사업 본격화

샌드스퀘어가 자사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하트넘버(Heart Number) 메인넷을 4월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샌드스퀘어는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 메인넷을 선보인 뒤 평균 400대 이상 마이닝 노드를 체인 위에 정상 구동하고 있다. 자체 운영 플랫폼 외에도 기존 기업이 진행 중인 사업의 블록체인화, 개별 프로젝트 메인넷 개발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샌드스퀘어 기술로 메인넷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는 하트넘버 외에 오아시스시티, 인트리플, 비욘드코드 등 4개. 아직 공개하지 않은 2가지 프로젝트도 조만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하트넘버는 가상 자산 전문 자동 매매 플랫폼. 바이낸스와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를 지원하며 수동 매매는 물론 AI를 통한 예측 데이터, 자동 매매 기능을 통해 가상 자산 투자를 할 수 있다. 또 수동 주문에 익숙한 트레이더를 위해 예약 매매와 페어 매매를 제공해 수익률 통계와 랭킹 서비스 등 편의 기능을 갖추고 유료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의 투자 기능인 예측 감시, 반복해서 사고파는 구간매매, 분할 매매를 지원하는 자동 주문, 하락할 때 유용한 하락 추적, 상승할 때 수익을 높이는 상승추적, 차트를 분석하는 조건식매매, 종료 후 재시작하는 연속매매 등 자동 기능은 물론 추천 종목을 기반으로 자동매매 봇 초기 버전도 선보였다.

하트넘버 메인넷은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다. PoF(Proof-of-Formulation)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포뮬레이터 채굴 시스템, 플레타 ERC-20과 플레타 코인간 자유로운 전환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시스템은 HTN코인간에 적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하트넘버 메인넷은 4월 29일 포뮬레이터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다.

홍종호 샌드스퀘어 대표는 “하트넘버 메인넷 론칭은 플레타 기술 지원 사업의 시작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메인넷 구축으로 종료되는 관계가 아닌 양사가 동반 성장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플레타가 운영 중인 월렛 스트리트 서비스를 하트넘버 유저가 접하면서 서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렛 스트리트는 암호화폐 자산인증 소셜 플랫폼. 샌드스퀘어 측은 하트넘버 프로젝트의 월렛 스트리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별 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프로젝트별 빌딩이 건설되고 프로젝트별 경쟁 구도가 발생하면서 인증 정보 공유와 인증 프로젝트 홀더끼리 건설적 커뮤니티 운영, 프로젝트와 공동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 프로젝트와 홀더 모두 만족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