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육 후지불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 연습생’ 성장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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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크리에이터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 김인기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 대표가 ‘뉴띵’을 이렇게 설명했다. 뉴띵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플랫폼이다. 12년 경력 크리에이터이자 누적 구독자 수 467만을 보유한 양띵, 악어가 투자에 참여한 걸로도 알려져있다.

뉴띵은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자 200명을 배출했다. 커리큘럼 구성에는 양띵이 참여했다. 2주 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의도 열고 있다. 이 중 크리에이터 끼가 모이는 수강생은 ‘연습생’을 제안하기도 한다. 크리에이터가 콘셉트를 잡고 콘텐츠를 제작, 채널 개설, 홍보,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성장하면서 자신을 알릴때까지 들어가는 자원은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가 부담한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내고 성공 궤도에 올랐을 때 수익을 나누는 게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 방식이다.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가 도입한 선교육 후지불 소득 공유 결제는 코딩교육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 시스템에서 가져왔다. 법인명 또한 ‘스테이츠’를 공유하고 있는 둘 기업은 파트너사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가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 대표를 맡고 있다. 두 기업은 각각 크리에이터,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교육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은 같지만 소득 공유 비율이나 교육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크리에이터 플랫폼에 먼저 관심을 보인 건 유튜버 양띵이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수강료 없이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소득 중 일부를 공유하는 코드스테이츠 위윈(We win)모델인 코드스테이츠를 양띵이 인상깊게 봤다”고 전했다. 당시 코드스테이츠에 투자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로 뜻을 모았다.

뉴띵 플랫폼은 광고, 마케팅 활동 시 크리에이터와 MCN이 일정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전속계약 모델 대신 광고 정산 최소 광고 금액이 모두 크리에이터 몫으로 돌아간다. 목표 달성 이후 수익 일부를 뉴띵이 가져가는 구조다. 김 대표는 “광고 비용 대비 크리에이터가 받는 비중이 적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뉴띵은 광고 기획 성과를 공유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터 플랫폼 뉴띵 개발, 출시 단계에는 양띵, 악어를 비롯한 현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그동안 크리에이터와 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크루들이 주축이 돼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익모델을 만들고 성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뉴띵과 함께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누적 조회수는 63억 회, 구독자 수 1,500만 명이다. 추후 유튜브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틱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편의성도 높였다. 수입 활동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라면 뉴띵에 가입 후 원하는 광고를 신청하면 된다. 소속이 있더라도 무방하다. 광고주는 캠페인과 목표, 기간을 입력하면 크리에이터가 추천된다.원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의뢰할 수도 있다. 캠페인 과정에 필요한 사후 관리는 뉴띵이 책임진다.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 본인 뿐 아니라 함께 하는 크루들이 자유롭게 수익활동을 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돕고 있다”며 “추후 서비스 매칭 이후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뉴띵이 “단순히 광고만 찾는 서비스가 아니”라며 “크리에이터와 지속가능한 모델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IP상품화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 개발, 인재 양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IP상품화는 이미 슬라임 상품화 경험이 있는 양띵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추후 파트너사와 손잡고 콘텐츠 커머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미래 수익을 나누는 위윈(We wein) 모델을 적용하고 광고, IP상품화를 비롯해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위윈모델처럼 크리에이터가 잘 됐을 떄 회사도 잘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는 코드스테이츠 자회사로 운영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양사 간 인력 교류와 시스템을 공유할 수도 있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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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화 기자
/ lee99@venturesquare.net

스타트업들과 함께 걷고, 뛰고, 부비며 이 세상에 필요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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