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계약 서비스 ‘코메이크 2.0’ 출시

코메이크가 온라인 계약 서비스 코메이크 2.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메이크는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자회사를 통해 출시한 올인원 온라인 계약 서비스다. 종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로 계약서 초안 작성부터 협의, 체결, 관리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NDA를 포함한 300여 종 계약서 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코메이크는 법률용어가 아닌 일상어로 날짜, 당사자, 핵심 계약 내용, 비밀정보 범위, 손해배상액 등의 계약조건을 채워 넣으면 자동으로 계약서가 완성된다. 법률지식이 부족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쉽게 따라하기’ 서비스에서는 공동대표인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가 계약서 작성시 조항 별로 영상을 통해 작성법을 안내한다.

현재 개발 중인 AI 계약서 검토 기능은 실무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했다. 변호사들이 계약서 작성 및 검토 진행시 의뢰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 주로 쓰는 용어 등을 정리해 법률조항으로 변환하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코메이크 측은 “올해 상반기 중 계약서 검토 기능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상장 기업 1만3천여 개의 정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며 “비상장기업, 공공기관으로 AI에 학습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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