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 시범 서비스한다

기술보증기금이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기술 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기술 평가를 실시한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술평가정보포털이나 기보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한 뒤 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유사기업 대비 강약점을 진단해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기업이 보유한 특허 우수성 여부 평가, 산학연이 보유한 공공기술 중 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찾아 기술 이전 추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보 측은 시범서비스 이후 기술 평가 피드백 정보를 제공받는 중소기업의 개선 의견을 1개월간 접수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기보 보증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은 물론 유관기관과 평가 정보를 공유하고 추후 대국민 대상 평가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확대해 기술평가정보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술평가결과와 분석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술평가 데이터 공유를 점차 확대해 우수 기술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대출·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