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플랜, 누적 계약 1천건 돌파

쏘카가 운영하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계약 1천 건을 돌파했다. 쏘카 플랜은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계약을 연장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과 3월 평균 계약건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비 약 2배(91.7%)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은 쏘카를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차종은 아반떼, 레이, 미니클럽맨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 K5, 카니발, 투싼, 스포티지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미니밴 포함)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차종인 레이의 경우 36개월 대여 시 보험료를 포함해 월 이용요금 24만 원에 기간 내 자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관광지 중에서도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 체류형 수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1개월 계약 후 연장하는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내륙 지역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대가 33.7%로 나타나 쏘카의 주이용층인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68.8%)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2%, 50대 이상이 8.9%를 차지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4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신차출고 대기 및 대차, 여가/취미 활동, 여행, 자녀 등하교 및 육아, 대학 통학 순으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 62.7%로 가장 많았으며 1년 이상의 대여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카셰어링 평균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큰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쏘카 플랜의 이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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