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키친-아이쿱, 환자 맞춤형 콘텐츠 공동개발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이 메디컬 ICT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식이요법 콘텐츠, 환자 데이터 기반의 식이요법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파트너십, 공동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환자 패턴에 따른 맞춤형 식이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아이쿱 시스템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의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며, 의사는 개별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가져오거나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환자를 상담, 교육할 수 있다.

닥터키친은 그동안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한 임상시험과 맞춤형 식단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신장, 암 등 질환별 식이요법 전문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닥터키친은 의사를 위한 디지털 환자교육 플랫폼 아이쿱클리닉에서 ‘食이한수’라는 이름으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쿱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환자 교육 데이터와 환자의 건강정보 등을 융합해 의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의사와 병원을 위한 스마트병원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환자 생활습관이나 식생활, 의사의 진단 처방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패턴에 따른 의학적 지표 및 생활지표의 변화를 분석한다.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는 “이번 아이쿱클리닉과의 협약을 통해 닥터키친 노하우를 담은 ‘食이한수’ 콘텐츠가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식이요법 솔루션이 진료 현장에서 실제 상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되어, 질환자들이 질병 치료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쉽고 정확한 식이요법 교육을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분석결과를 의사가 검토한 후 개별 환자에게 맞춤형 생활처방으로 이어질 때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전에 없는 새로운 식이요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하며, 의사와 환자를 위한 진정한 혁신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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