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가 주목한 맞춤형 영양제 구독서비스

디캠프가 23일 개최한 4월 디데이에서 맞춤형 영양제 구독서비스를 선보인 알고케어가 최종 우승했다. 이번 디데이는 설립 1년 차 극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 25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개 기업이 결선에 참여했다. 디데이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최대 3억 투자, 최장 1년 입주, 성장 프로그램 우선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을 차지한 알고케어는 함량까지 맞춰 먹는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를 내놨다. 알고케어는 자체 개발한 문진데이터와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성분과 함량이 담긴 영양제를 추천한다. 또 개인이 가진 증상별로 영양성분의 효과정도와 근거정도를 제시해 주관적으로 섭취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영양제를 소비할 수 있게 돕는다. 가장 큰 특징은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분 함량까지 맞춘 영양제를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알고케어는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진지한 컴퍼니는 IT 종사자를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를 선보였다. 성장을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로 본업 외에 자신이 원하는 사이드프로젝트를 위한 팀빌딩, 프로젝트 관리, 직무별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하면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을 한 팀으로 매칭해 주고 IT 업계에 10년 이상 종사한 직무별 전문가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이 가능할 수 있게 돕는다. 참가비는 15만원으로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2월대개봉은 기업을 위한 프라이버시 서비스 코코넛을 개발한다. 코코넛은 개별 기업들이 막대한 자원을 투자해 별도 보안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소비자 정보를 보호하고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별 키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접근을 통제하는 공개키 암호화 기술 기반 특허를 출원, 보안을 강화했으며 기업이 실행해야할 개인정보 관리를 대신 해결해줌으로써 기업이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플레이42는 Z세대를 겨냥한 예측시장 기반 인터렉티브 콘텐츠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를 미리 사용자들이 예측하고 금액을 배팅해 드라마의 결과나 성공 여부를 파악하는 식이다. 예측결과에 따라 사용자에게 혜택도 주어진다.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작사나 기획사는 플랫폼에 신작 홍보를 진행하고 아이템 성공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인더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비디오 커머스 시즈닝을 운영한다. 친환경 브랜드 등 지속가능성이 가능한 제품을 그라인더가 직접 선별하고 검증해 큐레이션 해준다. 소비자 리뷰 중심의 서비스로 직접 기획 상품도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이밋은 AI 강수예보 스텀 체이서 솔루션을 만든다. 인공위성사진과 기후데이터를 분석해 정보를 지공하며 큰 지역의 날씨 정보나 현재 기상정보만 제공해 기후 예방이 어려운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클라이밋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7~8월경 테스트를 마치고 기상 정보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팔월삼일은 환자의 자세를 변환 해주는 자동변환침대를 제작한다. 병실환자에게 욕창이 발생하지 않도록 컨베이어벨트 기울기를 통해 환자 자세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다. 병원 간호 인력은 욕창 방지를 위해 2시간마다 환자의 자세를 변경 해줘야하는데 자동변환침대를 사용하면 하루에 약 8번 정도 시행하는 이 작업에 드는 인력과 자세변경 회수에 따라 병원이 지불해야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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