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 1차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스페이스 살림 1차 입주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지하2층, 지상7층 광화문 광장(연면적 17,957㎡) 규모의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을 조성하고 9월 문을 연다.

스페이스 살림은 일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가족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여성 스타트업의 성장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방역에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공간(촬영, 녹음), 컨퍼런스홀 등 교육공간, 스타트업 쇼룸/판매공간을 갖췄다.

스페이스 살림은 총 3차에 걸쳐 약 50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집방식 및 대상을 다각화해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입주사 모집은 성장형 여성기업 선발을 통해 여성 스타트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여성 창업자 간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2차는 일・생활 혁신 창업(성별 무관) 및 매장형 창업, 3차는 커뮤니티형 창업으로 모집을 다각화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다양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스페이스 살림 1차 입주사 모집에는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 투자 및 정부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여성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사 맞춤형 사무공간 인프라, 부대시설, 성장지원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6월 5일까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후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6월 말 최종 합격 대상 스타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9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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