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동산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 10억 원 투자 유치

데이터노우즈가 SJ투자파트너스와 우미건설로부터 총 1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 각 절반 비율로 진행됐다.

데이터노우즈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 및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리치고’ 웹서비스를 선보였다. 리치고는 부동산 시장과 개별 아파트 단지의 본질적인 가치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덱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치고 인덱스를 통해 특정 지역 부동산 가치를 판단하고 이를 통해 아파트 시장의 상승, 하락을 전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터노우즈는 리치고 모바일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다양한 지표를 거주와 투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정리해 관심 아파트에 대한 매매 의사결정을 돕는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그동안 빅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이를 부동산에 연결하기까지 많은 도전과 실험이 있었다” 며 “내 집 마련과 같이 중대한 부동산 관련 의사결정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들을 보며 현재 부동산 시장의 한계를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극복해줄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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