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택시 포인트 적립 제도’ 도입

택시 플랫폼 반반택시가 택시 요금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반택시는 2019년 같은 방향의 승객이 동승해 요금을 나누어 지불하는 ‘반반호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택시 업계에서 최초 시도되는 포인트 적립 제도는 반반택시의 가격혁신 모델이 확대 적용된 것이다. 기존 콜택시 서비스와 동일한 ‘일반호출’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반호출 시 자동 결제를 선택하면 최대 5%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올해 초 포인트 적립 제도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간편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으로 재이용하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반반택시는 기존 택시의 주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해는 가격혁신에 이어 배차혁신과 품질혁신 또한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며,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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