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실제 콘퍼런스장을 재현하는 법

[위클리 웨비나] 요즘 진행되는 웨비나는 어떤 게 있을까?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가 벤처스퀘어와 손잡고 지난 웨비나 리뷰를 공유하고 한 주간 진행되는 따끈따끈한 웨비나를 골라 소개한다.

◇ 대규모 콘퍼런스, 온라인으로도 가능할까? = 이벤트 테크 스타트업 이벤터스가 주최하고, 레드나인커뮤니케이션과 한화 드림플러스가 운영사 및 협력사로 참여한 가 6월 9일 10시에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나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스타트업 생태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타트업 분야별 전문가들과 ‘스타트업의 일, 성장, 문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였다. 온라인 콘퍼런스임에도 오프라인 행사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던 이번 행사, 온라인 콘퍼런스를 준비하는 사람은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

◇ 온라인 콘퍼런스, 이렇게 하면 참여도가 높아진다= 웨비나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주최자와 참가자가 한 장소에 모이지 않은 채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오프라인과 같이 행사 참가자가 메인 프로그램인 연사별 강연과 서바이벌 퀴즈대회, 경품추첨, 부스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장소를 이동해가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는 어렵다.

이벤터스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온라인 콘퍼런스 2020은 행사 참가자가 웨비나를 시청하며, 한 페이지에서 실시간 질의응답, 부스 참여, 랜선 네트워킹, 출석체크, 서바이벌 퀴즈 대회까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동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참가자는 웨비나 시청 페이지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자유로이 원하는 세션에 참여할 수 있어 행사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 콘퍼런스의 꽃 ‘네트워킹’, 온라인에서도 가능할까? = 흔히 네트워킹은 모든 행사의 꽃이라 불린다. 해당 세미나, 콘퍼런스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메인 세션 이외에도 네트워크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중요시 여긴다.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장소 제약이 없기에 주최자와 참가자가 한 장소에 모이지 않아 네트워킹을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스타트업 온라인 콘퍼런스 2020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참가자들 간에 온라인에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랜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네트워킹을 원하는 참가자는 이름 및 이메일 주소, 소속, 남기고 싶은 한 마디 등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다른 참가자들과 이메일 및 메시지 전송, 명함 보내기를 통해 네트워킹 할 수 있었다.

◇ 콘퍼런스 부스 투어, 온라인에서 하는 법 = 콘퍼런스에는 메인 프로그램 행사 이외에도 부스가 별도로 진행되기 마련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스 투어를 통해 여러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참가 기업들은 부스 참여를 통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홍보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타트업 부스를 운영하였다. 온라인 부스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해당 기업의 소개를 보고 문의하기 버튼을 통해 궁금한 점을 곧바로 문의할 수 있었다. 또한, 부스 참가 기업 중 라이브 방송을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월 30일 화요일]  [EWLº] 이벤터스 웨비나 라이브  7회 스타트업 계약서, 꼭 알아야 할 것들 = 이벤터스가 주최하는 [EWLº] 이벤터스 웨비나 라이브 :: 7회 스타트업 계약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이 6월 30일 15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내 변호사 및 법무팀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이 계약서 작성 및 체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IT·스타트업 법률 자문 다크호스인 △법무법인 비트 최성호 대표와 전자계약체결 플랫폼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에서 자주 하는 계약서 법률 이슈’와 ‘스타트업 계약서, 작성부터 관리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에서 모든 계약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 계약 체결을 앞둔 스타트업 대표(CEO),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는 법무법인 비트와 모두싸인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여러모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참가자에게 2020년 버전 계약서 kit (근로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주주간계약서, 신주인수계약서, 주식양수도계약서) 5종과 스톡옵션 계약서, 그리고 모두싸인 프리미엄 2개월 이용권 등의 6,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다.

◇[6월 24일 수요일]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에게 길을 묻다 – 현재와 미래』 = AI i-CON,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드림플러스 강남이 후원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에게 길을 묻다 – 현재와 미래』가 6월 24일 수요일 9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에 있어 어떻게 발전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게 될지, 삶의 형태 중 라이프&워크(Life&work), 바이오&헬스(Bio&Health)를 중심으로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IBM AI 윤리 글로벌 총괄 프란체스카 로시(Francesca Rossi) ‘포스트코로나,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세상’ 키노트를 시작으로,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톡 안기순 이사, △엘젠아이씨티 김남현 대표, △Microsoft Korea 조장래 전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지영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Life · Work 일과 직업의 변화 그리고 AI의 역할 : 언택트 전환, 직업 및 업무 환경의 변화와 AI 기술’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뷰노 박현호 메디컬디렉터, △루닛 서범석 대표가 연사로 나서 ‘Bio· Health 의료분야 AI 활용 사례와 미래 의료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 i-CON 구성원 및 관심 있는 산업 종사자 혹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다.

 

 

◇[6월 30일 화요일] = 제6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The 6th BLUEPOINT DEMODAY – ONLINE) =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최하는 제6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The 6th BLUEPOINT DEMODAY – ONLINE)가 6월 30일 화요일 14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육성한 미래를 한 발 앞서 열어갈 스타트업 7개 팀의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New transformation: 새로운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무스마, 엑세스랩) △라이프스타일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어반플레이, 틴고랜드) △바이오메디컬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스티커스코퍼레이션, 아이비스바이오, 팬토믹스)이 발표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각 팀이 발견한 기존 산업의 변화와 변화 안에서 찾아낸 문제점, 그리고 이를 해결할 기술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가, 창업 관계자, 학생, 투자자, 교수, 연구진 등 기술 창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다.

◇[6월 30일 화요일] = 2020년 제2차 열린소통포럼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에겐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0년 제2차 열린소통포럼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에겐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가 6월 30일 화요일 16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위험이 도처에 있고,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안전한 삶에는 어떤 정책이 필요할지 함께 의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우리 공동체와 우리 동네는 어떻게 대비되어야 하는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제안할 수 있는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지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패널들의 토론 위주로 진행되며, 참여자의 실시간 댓글을 중심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 5월부터 국민과 공무원이 정책 대안을 토론하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행정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소통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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