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살리기, 청년이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청년마을 구축 및 청년활력 지원사업’ 공모 결과, 경북 문경읍의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위한 청년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활력 지원사업자로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의 팀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BM사회적협동조합(대표 송인창)을 선정해, 충남 한산면 등 인구소멸 지역에 정착 중인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돕는다.

부산광역시와 전북 부안군에도 태블릿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창조적인 지역 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청년활력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청년마을 구축 분야에 경북 문경읍을 비롯한 11개 지역이 참여했고, 청년 역량강화사업에는 HBM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청년활력센터 조성 사업에는 모두 19개 도시가 참여해 부산시와 부안군이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사업 모두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청년기본법이 시행되는 첫 해를 맞아 청년마을 구축과 활력지원사업이 일회적인 정책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자문단을 꾸려 청년친화적인 종합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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