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 등 경영석학들, 줄줄이 인공지능 석사 입학하는 이유는?

aSSIST 경영대학원은 경영학박사 학위는 물론이고 교수, 대학총장 등을 역임하며 명성을 쌓아온 경영석학들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AI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테크 개념 창시자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9월 1일 “오래 전에 MBA도 했고 경영학박사도 했고 대학총장도 했지만, 모두 지난 문명 속에 던져버리고 AI를 배우기 위해 석사과정에 입학했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 외에도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 문휘창 전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허영도 울산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백권호 영남대 명예교수, 표정호 순천향대 명예교수, 장영철 경희대 명예교수, 김정명 명지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교수들이 같은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AI 크립토 MBA(https://www.aicryptomba.com)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이론과 실제, 경영의사결정 활용 등을 배우고,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 메커니즘 및 비즈니스 접목 등을 공부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 MBA 과정을 운영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김태현 총장도 직접 정식 입학을 하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 외에도 유성엽 전 민생당 대표, 권미혁 전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입학절차를 완료했으며, 재계 인사들도 2세들을 입학시키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AI 크립토 MBA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학사경영 부총장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환경변화이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기존의 경영학은 빠른 속도로 퇴화될 것”이라며 “입학하는 여러 경영석학들과 함께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며 국내 산업계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도입되고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