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스미스, 1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인공지능 QA 테스트 자동화 전문기업 에이치비스미스(HBsmith)가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 A2 투자유치에 해당되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인탑스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였고 기존 투자사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핀델문도파트너스, 벤처스퀘어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치비스미스는 인공지능 봇 활용을 통해 QA 테스트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QA 테스트 자동화 구축 방법은 설치, 코딩이 필요 없는 녹화 방식으로 코딩이나 인공 지능에 대한 지식이 없는 고객도 테스트 시나리오를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테스트 시나리오를 24시간 365일 테스트하여 장애 발생 시 카카오톡 알림, 문자, 이메일, 슬랙 알림을 통해 그 결과를 브라우저에서 제공한다.

에이치비스미스 한종원 대표는 “원래는 개발자였다. 넥슨 재직당시 QA 테스트는 서비스 운영의 중요 요소였다. 장애 발생 시 사전조건 찾는게 어려워 대부분 원인 파악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사전 조건을 찾고 그 조건으로 상황을 재현하여 장애를 해결했다.”며 “사전에 장애 및 버그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하는 테스트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느껴졌다.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했고 매년 증가하는 온라인 서비스 품질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될 거라 생각해 팔기 시작했다”고 창업 계기를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인탑스 인베스트먼트 강병식 본부장은 “AI를 통한 24시간 365일 QA테스트 수행은 더 이상 사람을 대체하는 정도가 아닌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다. 동사의 엔진은 국내에서는 선도적이며, 해외에서도 도입사례가 늘어가고 있어 충분히 글로벌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믿었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금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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