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컴퍼니 쿠캣, 유엔세계식량계획과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대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쿠캣이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캣은 향후 2년 동안 총 1억4400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투입, WFP의 활동을 홍보하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쿠캣은 콘텐츠 채널 구독자와 쿠캣마켓 고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WFP 한국사무소가 진행 중인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음식을 경험하게 한다라는 점에서 쿠캣과 WFP가 유사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 기아 퇴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준 WFP 한국사무소장은 “지구 한 쪽에서는 6억9000만 명이 굶주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식량의 1/3 가량이 버려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쿠캣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WFP와 함께 기아 없는 세상인 ‘제로 헝거’ 달성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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