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역경매 플랫폼 ‘하우스핏’, 후속 투자 유치

인테리어 역경매 플랫폼 ‘하우스핏’(㈜안가본길)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은 하우스핏은, 6개월 만에 벤처기업 전문 투자기관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였다.

김경준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온라인으로 시공현장을 관리해주는 디지털 컨시어지 기술과 24시간 A/S상담 제공 및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자동 컨설팅 기술을 준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년 설립된 ‘하우스핏’은 소비자와 업체를 수수료 없이 직접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직거래 플랫폼이다. 핵심 서비스인 ‘역경매 인테리어’는 각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온라인상에 입력하면, 지역 내 업체들이 견적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다양하게 견적을 비교하고 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600여개 인테리어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도배와 장판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공해 주는 ‘도배 장판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욕실 직접시공 서비스도 출시하였다. 향후 주택 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현재 거주중인 곳에 계속 머무르는 수요가 늘어난다면 노후주택 중심으로 도배, 장판, 욕실 등 부분공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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