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제휴 금융사 30개 돌파

이제 카카오페이 안에서 30개 금융사의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최근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 대출 상품을 오픈함에 따라 ‘내 대출 한도’ 서비스의 제휴 금융사가 3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 중 가장 많은 금융사를 확보한 것으로, 시중은행,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캐피탈 등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와 제휴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어려운 시기에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은 여러 금융사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에서 다양한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를 이용하면 한 번에 30개사의 대출 상품을 조회해도 신용평가사의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는 1회 조회한 것으로 기록된다는 이점도 있다. 단기간에 여러 금융사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과도하게 조회할 경우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 따라 대출 심사에 일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나, ‘내 대출 한도’를 통하면 모든 제휴 금융사 상품이 한 번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여러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대출 조건 비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휴 금융사에 제공한다는 원칙 하에 휴대폰 번호 등 불법 마케팅에 활용될 여지가 있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 BNK경남은행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비교 및 신청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업무 협약 역시 체결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지난 9월과 10월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실행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약 5,5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중저신용자나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 받기까지의 어렵고 불편했던 과정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다 편리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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