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릿, 동네 꽃집 플랫폼 ‘스토어32일’ 출시

WebRTC 기반 라이브 미디어 서비스 기업 ㈜팀그릿(대표 김기령)이 동네꽃집 모바일 플랫폼 ‘스토어32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팀그릿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웹기반 미디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차세대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 누구나 손쉽게 라이브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웹실시간통신(WebRTC) 서버 스파이더를 독자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토어32일’의 주요 기능은 ▲동네꽃집 상품 큐레이션, ▲동네꽃집 소셜네트워킹, ▲지역/태그 기반 상품검색 서비스다.

동네꽃집 상품 큐레이션은 꽃 상품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선물하고자 하는 대상의 동네꽃집을 찾아 더욱 신선한 꽃을 선물하는 지역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신규상품 출시 및 자체 이벤트 소식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고 상품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을 첨부해 꽃을 더욱 현장감 있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팀그릿 김기령 대표는 “대부분의 기존 온라인 꽃 서비스는 동네 꽃가게와의 협업 성장과는 무관한 구조이며 동네꽃집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어32일’을 통해 동네꽃집은 로컬 플라워 크리에이터로 성장, 꽃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 단골을 형성할 수 있다. 소비자는 투명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꽃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팀그릿은 ‘스토어32일’을 동네꽃집의 마케팅, 브랜딩을 도와 소상공인도 O2O 비즈니스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꽃다발, 반려식물, 드라이플라워 등의 꽃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꽃 정기구독, 플라워 클래스 등 꽃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B2B 시장을 목표로 기업 꽃 서비스를 오픈하여 기업의 임직원복지, 기업 행사, 고객 관리에 필요한 꽃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의 30여 개 이상의 동네꽃집이 파트너로 계약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파트너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토어32일’앱은 안드로이드 또는 iOS 앱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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