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살기 플랫폼의 등장, 트래블메이커 ‘호텔에삶’ 런칭

커스텀 여행 플랫폼 트래블메이커(대표 김병주, 정승재)가 호텔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 ‘호텔에삶’은 호텔에서 한 달 살기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호텔은 모두 3, 4성급이며 회사가 밀집해 있는 강남, 종로, 여의도, 공덕 등에 위치해 있다. 현재 상품은 글래드 호텔 서울 전 지점, 호텔 미드시티 명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이 있으며 새로운 호텔들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살기 외에도 1주, 2주, 3주 살기 상품이 있어 여행자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주 고객은 해외여행을 대신해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와 서울에서 단기 거주가 필요한 직장인이다.

트래블메이커 측이 알린 ‘호텔에삶’의 차별점은 △기존 예약가 대비 20~50% 할인(한 달 살기 기준) △입주자 간의 네트워킹 모임 제공(운동, 독서, 맛집 방문 등) △룸 업그레이드 제공 등이 있다. 또한 베타 서비스 기간 포함, 현재까지 총 600여개 객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호텔 객실을 전세 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주택, 호텔 사업의 불황을 해결하는데 관심이 큰 상황이다. 호텔에삶의 등장이 호텔 업계의 불황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블메이커는 코로나 시대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여행 플랫폼 두 곳 중 하나다. 트래블메이커 관계자는 “여행이 우리를 떠난 지금, 우리 팀은 여행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있다. 45만 명이 참여한 현지인 테스트, 월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해외여행 가능국가 알리미 코로나 프리 맵 등을 선보이며 여행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호텔에삶 또한 국내 여행자를 위한 이색 여행 제공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행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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