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랫, foot traffic data 기반 오프라인 여정 분석 “로플랫아이” 출시

위치 측위 기술 및 데이터 플랫폼 기업 로플랫(대표 구자형)은 방문자의 foot traffic data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분석이 가능한 ‘로플랫아이(loplat i)’ 서비스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플랫은 와이파이 핑거 프린트 기술을 상용화하여 별도의 센서 장치 없이도 사용자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분석해 실내 위치를 측위 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서,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70여 만개 매장 방문을 인식한 월 20억 건의 방대한 오프라인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로플랫아이는 로플랫이 가지고 있는 위치 빅데이터를 일반 고객사들이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로, 위치 빅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기 어려운 기업 고객도 이를 활용하여 기존에 획득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데이터를 클릭 몇 번 만으로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 고객은 로플랫아이를 통해 명확한 경쟁 매장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매장의 입지 선정 혹은 지점 통폐합 시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판단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플랫아이에 탑재된 매장 방문자의 주거지 및 근무지 분석 기능과 시간, 요일별 상권 유동 인구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실제 매장 방문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매장 방문자의 교차 방문 분석 기능을 통해 실제로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동일 산업 카테고리 내의 어떤 다른 매장을 주로 방문하는지 파악하여 주변 경쟁 매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타깃팅을 할 수도 있다. 로플랫아이에서는 이외에도 브랜드, 업종 카테고리, 매장, 상권을 포함한 원하는 주제의 오프라인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재방문율, 브랜드 순위, 방문 점유율 등의 정교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로플랫 관계자는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보편화 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여정 데이터와 분석을 활용해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이 내부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실행할 때 로플랫아이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위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플랫은 로플랫아이 서비스 정식 출시에 맞추어 3개월간 이용 금액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서비스 소개 및 할인 내역은 로플랫 홈페이지(https://www.loplat.com/loplat-i-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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