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타랩, 비대면 주문결제 ‘패스오더’서비스로 투자 유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우수 보육기업이자 롯데액셀러레이터(대표 전영민) L-CAMP 선정기업인 페이타랩이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한 페이타랩은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롯데액셀러레이터,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으며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주도하에 진행되었다.

 페이타랩은 인건비 등 매장 운영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패스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만 사용가능했던 스마트오더를 상용화시키고, 주문결제 과정을 기술적으로 혁신하여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스오더는 자영업자들이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기기 구매 없이도 포스기(POS)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기존 주문앱과는 달리 출시 초기부터 중개수수료 0% 정책을 유지하며 ‘상생’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드 투자자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전영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패스오더와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협업 및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주도하여 부산 창업기업에 시리즈 A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사례는 페이타랩이 최초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부산 창업기업에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자영업 시장을 기술로 해결한다는 미션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패스오더 사용자들에게도 더욱 편리한 서비스 및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페이타랩은 센터 우수 보육기업으로 `18년도 입주·졸업 후에도 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롯데와의 협업 기회를 마련해 왔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 L-CAMP에 선정되고 난 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리즈A 투자 유치까지 괄목한 성과로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에 좋은 사례가 되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우수 보육기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오더는 “메가커피, 쥬씨, 감성커피 등 전국 250여개 프랜차이즈 및 개인카페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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