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라,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

자다라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을 위해, Computing-as-a-service인 ‘zCompute’ 서비스를 포함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로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2020년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IaaS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PaaS/SaaS 서비스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를 준비 중에 있다.

자다라가 기존에 제공했던 서비스형 스토리지 솔루션에 서비스형 컴퓨팅 솔루션 ‘zCompute’를 더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zCompute는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인 네오캄(NeoKarm)과의 신기술 파트너쉽으로 개발됐다. 이로써 자다라는 글로벌 300개 이상의 MSP 파트너를 기반으로 더욱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다라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소스의 통합 프로비저닝 및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제공하며 통합 모니터링 도구를 통해 기존 인프라의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웹 기반 GUI 및 Rest API를 사용하여 인프라를 수분 이내에 구성할 수 있고, 몇 주 내에 다양한 서비스 론칭이 가능하다. AWS API 및 테라폼(Terraform) 스크립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마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다라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아마존 사용자의 운용 편의성을 보장한다.

또한, 사내 IDC, 코로케이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원하는 로케이션에서 온-디맨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IDC 인프라 및 자다라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지연 시간을 줄이는 엣지 컴퓨팅 구성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컨트롤러 레벨에서 원 클릭-프로비전(One Click-Provision)으로 고객에게 물리적으로 분리된 독립적인 전용 리소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자다라 클라우드 플랫폼은 종량제로 과금된다. 기존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선행되어야 했지만, 운영 비용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부담을 덜게 되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넬슨 나훔(Nelson Nahum) 자다라 CEO는 “클라우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고 네오캄의 파트너들이 입증한 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자다라와 네오캄이 만났다”며 “이제 MSP는 자다라의 고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다라 코리아 조순현 본부장은 “자다라 클라우드 플랫폼은 그룹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고객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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