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하게 나를 사랑하는 시간”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과 홍유리 대표가 가진 특별한 힘

 

벤처스퀘어 기획 특집  [대한민국 여성 스타트업 CEO를 만나다 #04.]

“오롯하게 나를 사랑하는 시간”

몸매 보정과 볼륨업, 예쁜 몸매와 예쁜 속옷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필자에게 단비같이 느껴졌던 저 말은 다름아닌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THEZAM)’의 모토.

오롯이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는 더잠의 홍유리 CEO를 만나보았다.

 

 

“더잠은 주식회사 원테이커의 언더웨어 셀렉트샵 브랜드입니다. 고객과 사회,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만들자는 의미의 WANT+mAKER, 원테이커 안에서 진정으로 여성을 사랑하고 위하는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이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넓게는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Do love yourself’, ‘오롯하게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모토를 실현하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라는 더잠은 브랜드 가치관에 걸맞는 시그니처 제품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더잠의 시그니처 제품들은 모두 ‘편안함’을 가장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기능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만득이 브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이즈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홍유리 대표에 따르면 만득이 브라는 한 제품에 사이즈만 무려 42가지가 있다. 홍 대표는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편안한 사이즈가 없어 해외 언더웨어 브랜드에서 ‘해외직구’를 하거나 해외 여행을 갔을 때 여러 벌을 사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경험이 있고, 대한민국 여성들의 속옷 사이즈 선택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것이 만득이 브라입니다. 감사하게도 고객분들의 반응이 꾸준히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더잠의 ‘편안함’을 향한 발걸음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언더웨어 시장이 부진을 겪었지만 더잠은 ‘집콕’이 만연해진 상황 속에서 여성들의 편안한 집콕생활을 위해 ‘여성용 트렁크 팬티’ 등을 신제품으로 출시하여 새로운 호응을 얻었다고.

 

 

“원테이커 CEO로서 원테이커를 ‘세상에 우리를 필요로 한 곳에 존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영향력을 뿜고 싶기도 합니다. 이는 좋은 직장을 꾸려서 직원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여서 소비자들에게, 아니면 강연이나 교육을 통해서 이룰 수도 있겠지요.”라는 홍유리 대표는 “더 나아가 감사하게도 제가 가지게 된 작은 힘으로 인권, 여성, 환경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업적 자원과 영향력을 쓰고 싶습니다.”라고 인터뷰 말미 그만의 미션을 밝혔다.

비전과 함께 그가 설명한 다양한 더잠의 활동 중 하나인 ‘레드카드’는 더잠에서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라는 모토와 함께 더잠 제품의 구매여부와 상관 없이 무료로 배포되는 레드카드는 불법 카메라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다.

 

 

좋은 제품, 유명한 브랜드, 회사의 성장을 뛰어넘어 CEO와 한 사람으로서의 의미 있는 발걸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실천하는 홍유리 대표.

그녀와 그녀의 브랜드 더잠이 내딛을 내일의 발걸음들을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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