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R&D “양과 질 모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열린 「제1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성과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 들어 발표한 3차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 그간 중소기업 기술개발 정책을 점검하고 성과제고 측면에서 기존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정책의 주요성과는 현 정부 들어 중소기업 기술개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소부장 및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지원규모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전용 기술개발 2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특히 기술개발 수혜기업은 매출·수출·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2021년 1월 기준 매출액 35.6%↑, 수출 405.7%↑, 영업이익 31.8%↑, 자체 R&D 투자 42.4%↑)를 시현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정책은 효과적 정책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그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정책을 검토하면서 전통 제조기업 지원 필요성 증가와 산학연 협력 생태계 약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른 정책적 보완사항도 담고 있다.

이번 대책의 추진 전략은▲전통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협력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제도 인프라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성과제고 등 3가지이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