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미디어데이 개최, 국내 서비스 강점과 향후계획은?

글로벌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공식 런칭에 이어 국내 첫 라이브 미디어 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한다는 미션 하에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3억 4천 5백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7천만곡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행사에는 이쓰라 오메르(Issra Omer) 스포티파이 스톡홀름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와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전 세계 3억 4천 5백만명의 이용자를 사로잡은 개인화기술서비스,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potify for Artists),’ 그리고 팟캐스트 런칭 계획을 포함한 국내 서비스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국내 런칭 축하 메세지도 함께 선보였다.

◆ 3억 4천 5백만 명의 이용자 개개인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에 기반한 진정한 원스톱 오디오 서비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쓰라 오메르 매니저는 개인화(personalization)에 대한 스포티파이의 지속적인 집중과 노력을 소개하며 국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티파이의 개인 맞춤 음원 추천 서비스는 단순히 이용자가 듣는 몇몇 음원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전 세계 데이터 분석 등 여러 요소들이 통합되어 제공되는 첨단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파이의 개인 맞춤 음원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 개개인의 상황 및 시간에 맞는 최적의 음악을 전달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수천 가지의 시그널을 고려 그리고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 국내 서비스의 강점부터 향후 국내 팟캐스트 생태계 구축 및 창작자 커뮤니티를 위한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 플랫폼의 확산 계획까지

 

이어서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가 발표자로 나서,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강점과 함께 국내 가격 정책 배경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국내 이용자 전용 플레이리스트들을 소개하며 더욱 섬세하면서 삶과 융합되는 음악 감상법 역시 제시, 2020년 4분기 기준 7천만개가 넘는 음원과 40억 개 플레이스트, 높은 호환성 그리고 독보적인 개인화 서비스 모두를 프리미엄 듀오 플랜을 통해 1인 평균 월 8천원대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설명했다. 또한 국내 런칭에 앞서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의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음을 수치로 설명, 이제 한국에 런칭한 만큼 국내 이용자와 더 많은 국내 아티스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우선 연내로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팟캐스트 서비스가 추가될 계획을 공개, 팟캐스트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0년 4분기 기준 스포티파이는 220만가지가 넘는 팟캐스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박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팟캐스트 컨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익클루시브 팟캐스트 확보 및 한국만의 오리지널 제작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창작자 커뮤니티를 위한 첨단 데이터 및 각종 툴을 제공하는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potify for Artists)’ 확산 계획도 소개했다.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각종 통계 분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 세계 청취자 및 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쇼트 폼 콘텐츠 게재, 팔로워를 위한 아티스트 최신 소식 및 투어 일정 안내, 아티스트만의 음원 취향 공유 등 팬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주는 다양한 툴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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