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농식품 스타트업 ‘더로컬프로젝트’ 투자유치

로컬의 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로컬의 가치를 전달하는 ‘로컬 농식품 스타트업’인 ‘더로컬프로젝트(대표 이희준)이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희준 대표는 국내 전통시장 1호 도슨트 및 어반플레이 참기름 소믈리에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로컬에 대한 진정성과 전국에 로컬 네트워킹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로컬제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스케일업을 도울수 있는 비즈니스를 기획하였다.

먼저 첫 프로젝트인 제주 진피녹차를 시작으로 하동, 영월, 밀양 등 전국 차 생산 지역의 콘텐츠를 아카이브하고 차 원료를 확보하여 건강한 마실거리를 제안하는 차 특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건강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차(茶)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로컬제품의 특별한 소비 경험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를 넘어 K-Food로의 해외 진출 및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까지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차(茶) 시장 외에도 밥상을 테마로 쌀, 기름류, 김, 젓갈 등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도 성장을 꿈꾸고 있다.

이희준 더로컬프로젝트 대표는 “제주 로컬 자원인 녹차와 감귤껍질로 만든 ‘FOUND JEJU 진피녹차’를 시작점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다양한 지역을 넘나들며 로컬의 자원을 가치있게 제안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굴부터 투자논의까지 함께 MYSC의 김선미 심사역은 지역의 역사는 도시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originality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볼 수 있으며, 더로컬 프로젝트는 가치사슬 혁신과 감성을 덧입혀 소셜임팩트와 재무적 성과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혼합가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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