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엔,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 결혼중개서비스 스타트업 포레스트엔(대표 김동욱)이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포레스트엔(https://dalring.kr)은 2019년 10월 법인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결혼중개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전공의 대표자와 개발자가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있고, 집닥 등 다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경력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 서비스를 구현했다. 포레스트엔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달링’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020년 11월 출시하였고, iOS 버전은 12월 출시하였다.

‘달링’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ICT기업들에서 활용하고 있는 협업필터링 기술을 통해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여 ‘달링’만의 매칭 알고리즘으로 커플매니저 경험과 직관에 근거한 매칭을 대신한다. 회원들의 사진에 대한 서비스 신뢰도 확보를 위해 포토샵 등으로 수정·가공된 이미지를 판별하는 안면 이미지 인식기술과 딥페이크 탐색기술을 자체 개발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결혼중개서비스의 가격이 200~300만원, 경우에 따라서는 수천만원에 이르는데, ‘달링’은 원가 비중이 높은 커플매니저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함에 따라 회당 10만 원으로 고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달링’에서는 회원가입부터 매칭, 일정조율과 피드백, 알림까지 결혼중개서비스의 전과정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고 있어 이용자 맞춤형 광고와 연락으로 인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검증된 사람과의 맞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포레스트엔의 유효시장은 2,200억원대 규모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결혼중개서비스 ‘달링’을 통해 2021년 5%의 시장점유율과 2022년 15%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20년 1년간 총 71억 원, 78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한 씨엔티테크가 맡았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초로 유공표창을 수상하였고, 현재까지 누적 170건의 투자를 집행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는 누적 투자가 200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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