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큐레이션 서비스 ‘잇더컴퍼니’, 투자유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를 타겟으로 한 국내 시장규모가 2025년에는 약 1,5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6세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육아맘 니치시장 집중공략에 나선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육아맘 맞춤 건강 먹거리 큐레이션 ‘잇더컴퍼니’(Eat The Company, 대표 김봉근)에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11월 창립된 잇더컴퍼니는 온라인 기반의 O2O 임신∙출산∙육아 맞춤 건강간식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로 육아 시장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임신기부터 6세까지 자녀를 둔 육아에 지친 육아맘’을 대상으로 한 니치마켓을 집중 공략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맘마레시피는 전투육아 중인 맞벌이 가정의 육아맘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브랜드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인 육아맘을 위한 서비스로 니치마켓을 공략 중인 ‘잇더컴퍼니’에 과감히 투자했다. 맘마레시피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맞춤형 먹거리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는 “카카오선물하기 등 맘마레시피는 다양한 접점에서 제휴와 협업을 통해 육아접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투자 유치 성공으로 글로벌 푸드 플랫폼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익성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잇더컴퍼니는 총 122종의 폭넓은 큐레이션과 제품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구매 전환율과 월 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레드오션인 육아시장에서 아이가 아닌 육아맘을 위한 ‘육아생존간식방식’ 콘셉트로 구성된 맞춤형 큐레이션 형태의 선물박스와 정기 배송 서비스로 니치마켓을 집중공략 중이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코스닥: 246690)의 자회사다. 4차산업분야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빈센 등 30여개사 이상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