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시장의 전략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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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갬빗> <브리저튼> 등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연신 화제이다. 넷플릭스는 드디어 전세계 2억명의 구독자 수를 돌파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Over-the-top) 서비스 산업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OTT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86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국내의 OTT시장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듯 토종 OTT서비스인 왓챠는 지난 12월 시리즈D 투자(약 360억 규모)를 유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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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와 디즈니 쌍두마차

미국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양대산맥으로 경쟁중이며 HBO MAX와 애플TV가 그 뒤를 따른다. 새로운 OTT 서비스들이 이러한 넷플릭스 대 디즈니의 양대산맥의 경쟁 구도를 뚫지 못하고 도전장을 내밀자마자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하자마자 17억5000만달러(약 2조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화제였던 퀴비(QUIBI)는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하였다. 

반면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말레이시아의 넷플릭스로 알려진 아이플릭스(iflix)를 인수하며 아이치이(iQIYI), 요쿠(Youku) 등의 중국 업체들과 함께 넷플릭스를 대항하고 있다. 텐센트 비디오는 넷플릿스와 아마존 프라임 다음으로 많은 유저수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 바이두가 운영하는 아이치이는 커머스를 결합해 연관 굿즈 등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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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OTT시장의 전략 다각화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로써 국내 월평균이용자수(UV)1위는 넷플릭스(637만명)며, 웨이브(344만명)가 그 다음을 기록했다. 국내 OTT플랫폼의 경쟁력은 여전히 로컬 컨텐츠 확보에 달렸다. 넷플릭스는 올해 K-콘텐츠 제작에 500만 달러(약 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웨이브 또한 800억원 투자 계획은 내비쳤다. 투자의 규모에 있어서는 해외 거물들에 밀린다는 우려가 있지만, 국내 OTT서비스들은 그 밖에도 다양한 전략으로 국내 유저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OTT 서비스 중에선 지난해 12월 OTT 사업에 뛰어든 쿠팡 플레이가 이슈였다. 기존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돋보인다. 시리즈D투자 유치에 성공한 왓챠는 CGV와 온오프라인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오리지널 컨텐츠의 부재는 아쉽지만 왓챠만의 추천 시스템(‘왓플릭스’, ‘왓챠피디아’)이나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은 초기 단계에서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OTT서비스, 저작권법 안에서의 OTT서비스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OTT영상물 이용권리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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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만나 신제품을 펀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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