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고척돔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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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렌탈·세척 전문 스타트업 뽀득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진행 중 발생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 달간 고척 스카이돔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동안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뽀득은 식기 렌탈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뽀득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세척 기술력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뽀득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보증금(1,000원)을 받고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데 나선다. 보증금은 컵 반납 시 환급된다.

지난 3일 개막한 한국의 프로야구 리그 KBO는 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로 스포츠 리그다. 하지만 경기마다 발생하는 다량의 일회용품 쓰레기는 큰 문제가 되어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전 경기당 발생하는 일회용 컵은 4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국 야구장의 연간 일회용 컵 사용량이 288만개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전체 관중정원의 10%, 비수도권에서는 30% 입장이 허용된다. 일회용품 절감은 전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있는 과제인 만큼, 관중이 줄어든 상황에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뽀득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뽀득 관계자는 “뽀득의 기술력이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라는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척 돔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친환경’ 응원에 동참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환경도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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