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자동차를 넘어 ‘즐거움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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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일상적인 단어가 된 언택트 사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코로나 이전처럼은 아니지만, 언택트 시대에 맞춰 안전하게, 교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단어가 새로 보인다. ‘차박’이라는 단어인데, 자동차에서 하루를 잔다는 뜻. 즉 기존의 캠핑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개념이 주였다면, 이제는 레저용 차량(RV)의 수요가 증가에 따라 ‘차에서 잠을 자는’ 형태의 캠핑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캠핑과 자동차. 두 단어를 하나로 합치면 캠핑카다. 트렁크를 젖히면 누을 정도가 된다는 SUV 형태가 아닌, 캐러반 형태의 캠핑카. 미국의 트레일러의 개념을 이해하면 쉽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원조 걸그룹이 출연한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등 최근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제는 캠핑카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

산업이 성장한만큼, 업계 선두주자인 에이스캠퍼는 2020년 코넥스 신규 상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KT와 코센모빌리티 등 다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몇 년 사이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에이스캠퍼 김민성 대표가 창업을 결심했던 10년 전. 국내 캠핑카 산업은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그래서 직접 김민성 대표를 만나 창업의 계기와 그가 생각하는 캠핑의 미래 방향성을 물었다.

◆ 내가 타고 싶은 캠핑카를 만들고 싶어서 창업

“벌써 12년 전이네요. 원래 저는 자동차 업종에 있지 않았어요. 침구류 제조 도매를 했죠. 2010년부터 캠핑카 렌트사의 지점장으로 근무를 하게 된게 시작이었습니다”라고 그는 인터뷰를 시작했다. 침구류와 캠핑카. 별로 연관성이 없어보였다. 김 대표는 웃으며 “그렇게 보일 수 있죠. 그렇지만 캠핑카의 핵심 중 하나는 편리성입니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잘 쉴 수 있는지죠. 이불도 내 몸에 맞는 편안함이 중요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1년간 캠핑카 렌트 사업을 하며 여러 문제점을 느꼈다고 했다. “일단 10년 전 캠핑카렌트를 하며 관리도 어렵고,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타고 싶은 차를 만들어야 고객들에게도 권할 수 있기 때문이죠”그러던 중 1세대 캠핑카 제작사의 제안으로 함께 일 한후  독립의 도움을 받아  에이스캠퍼를 창업했다.

◆ 캠핑의 본질에 맞는 캠핑카를 제공하는 에이스캠퍼 

그래서 본인이 타고 싶은 캠핑카는 무엇인지 물었다. “캠핑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캠핑은 가족들, 친구, 아니면 혼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거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고요, 캠핑카는 여행 자체라기보다 캠핑 여행을 즐겁게 할수있는 도구입니다. 그러한 도구로써의 역활은 캠핑카 자체는 호텔이나 리조트 보다  불편할수 있으나 가족과 오손도손 자연 안에서 함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캠핑카가 타고 싶은 캠핑카입니다. 라고 김민성 대표는 말했다.

◆ 캠핑카, 자동차를 넘어 ‘즐거움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김민성 대표에게 그가 그리는 에이스캠퍼의 다음 목표를 물어보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캠핑카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일단 캠핑카가 신기했고 멋있었습니다. 고객분들이 캠핑카를 더 즐겁게, 더 안락하게 즐기시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10년이 지났습니다. 캠핑카는 더 이상 신기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캠핑카를 타고 하는 액티비티, 그러니까 콘텐츠가 중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캠핑카를 탔다는 것은 일단 야외에 나갔다는 것이죠. 저희 에이스캠퍼는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서, 캠핑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물었다. “캠핑족은 캠핑카만 가지고는 놀 수 없습니다. 이제는 캠핑카를 가지고 갈 장소와 즐길 거리, 그리고 같은 관심거리를 공유할 커뮤니티가 필수인 사회”라고 김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에이스캠퍼는 여행지 지자체, 액티비티 사업체, 커뮤니티 등 플랫폼 구축을 통해 레저 생태계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 지 물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기회는 주어질것이고 기회를 오는건 행운이 아닌 그간 노력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적인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잘 씀으로 인해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고 그는 말했다.

마지막 말에서 알 수 있듯, 에이스캠퍼는 시기를 잘 탔거나, 코로나 수혜를 받은 기업이 아니었다. 10년 전부터 우직하게 즐거운 캠핑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 김민성 대표가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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