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금신고 터치 한 번으로 끝내는 ‘SSEM’

◆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SW에 대한 동경에서

“저는 운이 좋게도 병역 특례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창업 스토리를 물어봤더니 뜬금없이 군대 이야기를 꺼내는 널리소프트의 천진혁 대표. 하지만 그의 ‘군대 이야기’는 결코 뻔하지 않았다.

“병역 특례로 20대부터 금융 SW를 개발하는 값진 경험들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데, 이 날은 기업의 자금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처음 만들어서 대기업에 설치를 하던 날이었어요. 그 당시 재무팀의 업무는 매일 지겹도록 반복되는 수많은 수작업들이었는데, 제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10분 만에 그 업무들이 해결되었습니다.”

“처음 이것을 설치하고 그 기업의 자금 집금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을 시연했는데, 아, 저는 그 날 신세계를 만난 듯한 재무팀의 표정과 눈빛, 그 반응을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 이유로 저는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창업을 기획하고 고민하던 중에 천진혁 대표는 주변에서 작은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고, 그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고 한다. 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천진혁 대표는 한 달 동안 무려 1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의 공통적인 고통들을 추릴 수 있었다고.

그 중 ‘세금과 관련된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천 대표는 2년간 연구개발 끝에 2019년 1월 지금의 SSEM을 세상에 내놓았다.

◆ AI와 알고리즘으로 자영업자 세금문제를 똑똑하게 돕다

SSEM 개발사 널리소프트의 천진혁 대표는 SSEM의 강점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편리성’과 ‘비용 절감’이 바로 그것이다.

널리소프트가 보유한 기술들을 통해 SSEM 내에서 고객들은 ‘모바일 원터치 신고’로 세금 신고를 매우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고, 매월 발생하는 비용 없이 신고할 때 3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편리함으로 SSEM은 누적 앱 설치 23만, 인증서 연동 사용자 6만명, 유료 결제율 20%, 누적 신고 18,000건, 누적 매출 6억, 재구매율 77% 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업자들의 세금 문제를 효과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SSEM 내에서 구현한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1. AI 회계 엔진 : SSEM에서는 AI 엔진을 통해 거래 내역, 거래처 정보 등을 분석해 회계 장부의 용도나 부가세 공제 대상 여부 등을 자동으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세금 신고 과정의 80%를 자동화할 수 있다.
  2. 세금 특화 스크래핑: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세금 신고에 필요한 자료들을 자동으로 수집하여 준다. 이로인해 SSEM의 고객은 세금신고 기간마다 복잡한 자료를 챙겨야 하는 수고에서 자유롭다..
  3. 세금계산알고리즘: SSEM은사용자의 정보를 분석해 부가세나 종합소득세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있다. 부가세의 경우 계산이 복잡한 식당이나 카페 등의 사업장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의 경우 기준율 방식과 장부방식의 계산을 동시에 실행해서 더 유리한 세금으로 안내한다.
  4. 실시간 세금 신고 모듈: 계산된 정보들을 가지고 국세청에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 대한민국 개인사업자의 든든한 친구로

세금이 너무 어렵다보니, 많은 자영업자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SSEM 목적은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세금을 아끼는 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근본적인 니즈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천진혁 대표는 “궁극적으로 SSEM은 AI 경영관리 서비스가 되어 우리나라 개인사업자의 50% 이상이 SSEM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3년 안에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라며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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