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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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를 개발하는 스카이마비스(Sky Mavis)의 시리즈A 라운드에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 외 500 스타트업(500 Startups), 블록타워 캐피탈(Blocktower Capital), 디파이 얼라이언스(DeFi Alliance)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스카이마비스는 총 750만 달러(한화 약 8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엑시 인피니티는 2018년에 설립된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활용한 이더리움 기반의 수집형 블록체인 게임이다. 사용자들은 엑시(Axies)라는 게임 캐릭터들을 키워나가면서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고 이를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엑시 뿐만 아니라 게임 내의 가상의 땅과 아이템 또한 소유할 수 있다. 엑시 인피니티 내에는 AXS라는 네이티브(Native) 토큰이 존재하는데, AXS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이를 스테이킹하거나 게임의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엑시 인피니티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NFT 게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엑시 인피니티에서 발생되는 NFT의 월간 거래액이 12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가상의 부동산인 랜드(Land)가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스카이마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개발자 채용, 마케팅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Ronin)을 조만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높은 수수료와 확장성 등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이다.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는 “스카이마비스가 개발한 엑시 인피니티는 프로토콜 경제를 게임으로 구현하여 지난 3년간 시장에서 커뮤니티에서 검증을 받아온 탈중앙화 게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직률이 치솟았던 필리핀에서 엑시 인피니티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의 순기능을 훌륭하게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의미있는 자산과 업적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훌륭한 팀에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마비스의 알렉산더 라센(Aleksander Larsen) 공동창업자는 “이번 라운드에 해시드가 다시금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엑시 인피니티를 더욱 발전시켜 사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단순한 재미 뿐 아니라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메타버스(Metaverse)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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