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입 플랫폼 브릿지벤처스,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입 플랫폼 브릿지벤처스가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 환경개선 및 효율적인 시장테스트&진출-확장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브릿지벤처스(대표 이동현)는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동남아 및 중화권 시장 전문가인 오피르에쿼티파트너스(Ophir Equity Partners) 임용기 대표가 리드를 하였으며, 투자금액은 14억원이다.

브릿지벤처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현재 약 1,000개 한국 기업의 수출진출을 지원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효과적인 해외진출방법을 위한 플랫폼을 고안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인도네시아의 수출지원에 특화된 현지 인프라 확보를 통해 실현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천만명, 중산층 6천만명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의 시장으로 지역전문가의 컨설팅 및 각종 지원들이 필수인 국가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해외 인프라가 많지 않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시장조사,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온라인 매칭 등이 모두 현지에서 샘플을 테스트하고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초단계라는 것을 파악하고, 기존 단계가 없이 곧바로 샘플 테스트가 가능한 패널하우스(Panel House) 베타서비스 런칭을 내달 예정하고 있다.

패널(Panel)들은 현지에서 관련분야 종사자 또는 바이어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플랫폼을 통해 현실적인 피드백과 동시에 직접적인 파트너쉽 체결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성과위주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패널들과의 샘플테스트를 시작으로 해외 공동구매가 가능한 기능을 오픈하여 마케팅/브랜딩 부분에서도 효과적인 진출-확장을 돕는 서비스의 개발도 진행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오피르에쿼티파트너스의 임용기 대표는 “현재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수출을 이어나가야하는 국내기업들이 현재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수출 길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전시회 참가 및 현지방문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지만, 적절한 패널/바이어들과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샘플테스트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전국에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해외시장 개척방법의 또 다른 해결책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와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기업 지원에 이번 투자 배경이 있다”고 밝혔다.

브릿지벤처스 이동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국내 기업들에게 더 효율적인 해외진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시장의 니즈와 시장성을 빠르게 테스트가 가능하게 만들고 더 많은 국내기업들의 경쟁력 높은 상품들이 대박상품으로 해외런칭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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