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중개 ‘운동닥터’, 3억 원 투자 유치

 ‘운동닥터’ 운영사인 위트레인이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서 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운동닥터’는 개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체육시설 시장의 니즈에 맞춰 코치 정보를 공개하고 PT(퍼스널 트레이닝)를 중개하는 O2O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2~3만원대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1회 레슨을 미리 체험해본 후 PT 등록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1:1 트레이닝을 찾는 고객의 경험을 개선, 코로나로 인해 피트니스 시장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20%의 월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운동닥터’에서 활동 중인 상위 10%의 트레이너는 월 400만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록, 고객과 트레이너가 함께 윈윈하는 선순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위트레인은 앞으로 운동닥터를 피트니스뿐만 아니라 골프, 필라테스 등 개인레슨이 활성화 된 운동 종목으로 플랫폼을 확대하고, 코치와 회원 연결 이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박창기 책임심사역은 “소비자의 개인화 수요와 구매력 증가로 체육시설 시장이 단순 시설이용에서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라며 “운동닥터는 향후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위트레인은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9년 12월 독립 법인을 설립한 피트니스 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4월 연세대 기술지주로부터 2억 원의 첫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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