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무인 자판기 ‘프레시고24’, 50개 점포 돌파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프레시고(대표이사 이진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무인 자판기 ‘프레시고24’는 최근 벤처인증 및 최첨단 스마트 공급망 관리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주목 받으며 전국 50개 점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무인 스마트 자판기가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출점 제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판매 수요 증가 등 식품·외식 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스마트 자판기가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했다. 기존 음료와 커피 자판기가 대부분을 차지 했지만 최근 간편식, 도시락, 반찬, 정육 등 판매 품목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프레시고는 최근 스마트 무인 자판기 솔루션 ‘프레시고24’를 자체 개발하고 직접 제작하여 납품, A/S까지 타사 대비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신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최첨단 스마트 공급망 관리 시스템 (SCM)과 사물인터넷 기술(IoT)에 기반한 무인 스마트 자판기는 휴대폰 앱 관리로 원격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러한 프레시고24의 스마트 자동판매 시스템은 판매 상품의 규격에 아무런 제한이 없고 음료와 도시락, 샐러드와 샌드위치, 라면은 물론 심지어 인형과 양말까지 그 어떤 상품이라도 진열 및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자판기가 취급하기 어려웠던 냉동식품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본사에서 재고 파악부터 주문, 리필까지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하며 사무실, 학교, 주거공간, 오피스 등 작은공간에서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저렴하게 창업을 할 수 있고 인건비, 재고 걱정이 없어 소상공인 위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국 5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부대찌개 밀키트 전문점 땅스부대찌개와 스마트 자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10개 이상 점포에 공급하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 대상 B2B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희망재단 점프업허브, 한끼와커피, 신한대학교 기숙사, 서회스타힐스 아파트, 땅스부대찌개, 나우커피, 동거동락, 텐쿡 등 이미 다양한 곳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설치를 원하는 고객사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프레시고 이진구 대표이사는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관련 기술의 진화로 다양한 품목의 판매가 가능해져 급속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프레시고24 스마트 자동 판매 시스템은 소상공인들과 공생발전하며,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루 24시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첨단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최근 프레시고24 스마트 자판기를 제조 및 개발하는 프레시고의 자회사인 준비운동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인증을 받았다. 이는 그만큼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성공 가능성도 높아 미래 수익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뜻한다.

한편, 가정간편식 전문브랜드 프레시고는 2011년 설립됐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집으로 지속적인 R&D을 통해 밀키트, 도시락, 컵밥, 냉동간편식 등 간편식 제조 및 판매 브랜드 ‘프레시고’, 스마트 자판기 제조 개발 및 판매 ‘준비운동’, 스마트 무인 매장 ‘프레시고24’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제조혁신단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2단계까지 추진하였으며, 식품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식품제조협동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포장 부문에 자동화 로봇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장진입 지원사업을 통해 급속냉동 설비인 스파이럴 프리저와 저온창고 등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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