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마케팅, CGV에 스마트 키오스크 ‘페이즈샵’ 론칭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대표 전우정)이 CGV에 ‘페이즈샵’을 론칭하며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즈샵’은 영화관람권 등 상품권과 기프트카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유통업계 거래금액 1위 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출시됐다. 특히 카드 구입 후 별도의 기기 충전이나 사용 활성화 절차 없이 소비자가 직접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기프트카드를 충전해 구입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특허를 보유했다.

쿠프마케팅이 처음으로 페이즈샵을 선보인 곳은 CGV다. CGV용산아이파크몰, CGV강남, CGV왕십리, CGV영등포 등 수도권 10개 매장에 설치됐으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 입점 페이즈샵에서는 CGV 영화관람권 세트와 CJ·CGV·올리브영 등 총 5종의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며 카드결제 전용 키오스크로 운영된다. CGV 영화관람권 세트는 기업용 프로모션과 임직원 복지를 위해 관람권을 대량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 및 선물용 구매를 위한 일반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직접 재고를 확인하거나 대면으로 결제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키오스크 내 결제 시스템을 통해 10매, 30매, 50매 등 세트 단위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CJ·CGV·올리브영 등 총 5종의 기프트카드는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필요한 금액에 따라 충전 후 해당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브랜드 사이트에 핀(PIN) 번호를 등록하면 온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쿠프마케팅 전우정 대표는 “최근 무인 판매를 위한 키오스크 사업이 성장하고 있어 모바일 상품권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이즈샵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카페 프랜차이즈에도 입점할 계획이며 기프트카드 시장이 발달한 해외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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