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비트 거래 ‘제이원비츠’ 투자 유치 성공

힙합 비트거래 플랫폼 ‘제이원비츠’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일학교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이하 CNT테크)와 4차 산업 융합 액셀러레이터인 블록크래프터스가 함께 참여했다. CNT테크는 지난 해 1년 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 기록을 달성,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일학교는 비트 거래 활성화와 안전한 거래 촉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비트 거래 플랫폼 J1BEATZ를 런칭 했다. 최근 힙합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성하며 주류 음악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없는 가수들은 비트 구하기가 어려워 곡을 만들기가 힘든 현실이다. 또 기존의 비트 거래는 작곡가가 유튜브나 개인 SNS에 업로드한 비트를 개인 간 거래하는 구조로 이뤄져 불 안전한 거래로 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J1BEATZ(제이원비츠)는 오픈 마켓형 비트 거래 플랫폼으로 실력 있는 프로듀서를 발굴하고, 이들과 직접 계약하여 비트 및 음원의 유통을 대리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 레이블과 음원 공동 제작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음원 유통 및 라이선스 관리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J1BEATZ는 지난해 래퍼 베이식과 협업 하여 무명 작곡가의 비트를 구매해 음원을 제작, 실시간 검색어 1위, 유튜브 조회수 170만 회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명 작곡가를 프로 시장으로 진출하게 했다. 이런 아티스트와의 유대감을 형성한 서비스를 통해 현재 10,000명 이상의 유저, 1,800명 이상의 프로듀서, 9,000개 이상의 비트를 보유(21년 6월 기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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