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텍, 산학연 공동개발로 ‘RF 필터 시장’ 선점할 것

전파‧위성기반 고주파 필터 전문기업 이랑텍(대표이사 이재복)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이종기술융합형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본 과제는 기존의 이동통신 장비용 5G부품을 저비용으로 저손실‧저잡음 성능개선을 하여 5G 커버리지 확장과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경제적인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국민들의 통화품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여 저비용, 고효율 통화품질 향상 솔루션 플랫폼 고도화를 현실화시켜 통신사 간 중복투자를 최소화하여 5G 구축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국민 통신비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랑텍의 금번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38억 원으로, 25억 원의 정부출연금에 13억 원의 자체부담금을 더하여 이동통신 장비용 5G RF부품 개발에 돌입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공용 폴을 적용하여 친환경 나노증착 코팅을 사용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는 이랑텍이 개발을 총괄하고, 한국산업시험원(제품 신뢰성 평가 및 시험분석),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신소재, 증착코팅 공정개발), 순천향대학교(RF특성 최적화)이 참여기관으로 공동개발하여 연구개발 시간과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는“국내에는 4G‧5G 등이 상용화돼 있지만 글로벌 통신시장을 보면 여전히 2G‧3G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PIMD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개발된 기술에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국산화된 RF 필터로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랑텍은 지난해 11월 중기부의 소재‧부품‧장비 스타업100 선정에 이어 올해 5월 특허청의 2021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중기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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