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대규모 개발자 채용 챌린지 “완전 재택근무”

개발자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 ‘모니토’를 서비스하는 그렙이 2021년 대규모 채용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 마감은 8월 20일 오후 5시로,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인공지능(AI) 엔지니어(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 코딩 테스트 문제 출제자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 제작자(인턴) 5개 직무다.

이번 채용 챌린지는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는 개발자와 문제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코딩 테스트에 반드시 응시할 필요는 없다.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진행되는 코딩 테스트에 참여해 점수를 얻거나, 프로그래머스에서 응시했던 Dev-Matching(개발자 채용 프로그램), 월간 코드 챌린지의 테스트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 그렙 채용 챌린지는 채용 과정에서 반복되는 코딩 테스트에 피로감을 느끼는 개발자들을 위해 코딩 테스트 점수 대체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그렙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디지털 노마드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0년 2월 이후 완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맥북 등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구매 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그렙 이확영 대표는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부산·제주도 등 사무실로 출근할 수 없는 거리에 거주하는 실력 있는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 이번 챌린지에도 전국의 역량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렙은 개발자 이외에도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모든 직무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비개발 직군 채용 공고는 그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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