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시보드·매출 진단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시드투자 유치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롯데벤처스’가 커머스 기업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회사다. 한국투자증권 주식 매매시스템을 개발한 뒤 카카오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박병민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 출신의 빅데이터 엔지니어, 개발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카카오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기업들이 적은 인력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과 커머스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해주는 통계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라플라스’를 개발하게 됐다.

라플라스는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플라스 웹사이트에서 카페24,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베이스, 엑셀 파일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가 비즈니스 문제점으로 진단한 지표들을 요약해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자동 생성해 준다.

객단가, 코호트 재구매율, LTV, 구매 채널별 매출 등의 지표를 요약 대시보드로 제공해 개발해 데이터 분석을 몰라도 비즈니스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진단된 지표들을 조합해 성장 방정식을 설계해주며 비즈니스 성장률 측정도 가능하다. 커머스 기업은 이러한 데이터와 성장 지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 설계가 가능하다.

라플라스는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25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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