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카카오 계열사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넵튠과 인공지능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펄스나인은 실사형 가상 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 생성 기술인 ‘딥리얼 AI’를 개발해 기존 수공예 상품에 가까웠던 가상 인물을 단시간에 생성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 넵튠은 게임 산업을 넘어 이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메타버스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넵튠과 펄스나인은 MZ세대를 타겟층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부터 유통까지 기존의 시장에서 확장하여 새로운 장을 구축하려고 한다.

최근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펄스나인 딥리얼 AI를 적용하게 되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여 콘텐츠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 3월 펄스나인은 딥리얼 AI로 세계 최초 버추얼 K-pop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탄생시켰다. 유튜브 채널 ‘펄스나인(PULSE9)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인터뷰를 공개하며 국내외 큰 화제를 모았다. 이터니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77만 뷰를 기록, 댓글 1만개를 기록하였다. 또 글로벌 커뮤니티를 비롯해 약 50개 이상 해외 뉴스가 자연 발생되며 국내외 AI뿐 아니라 K-pop이슈로도 떠오르고 있다.

펄스나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IP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펄스나인 관계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딥리얼 AI 기술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며 27일 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의 신곡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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