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눈 연구·개발 ‘셀리코’, 중기부 ‘팁스’ 선정

전자눈 연구·개발 기업 ‘셀리코(대표 김정석)’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진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셀리코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 원의 R&D 자금과 10개월간 8,700만 원의 창업사업화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향을 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셀리코가 개발 중인‘전자눈’은 망막색소변성증, 황반변성증의 망막질환자들의 손상된 시각세포 층에 뉴로모픽 이미지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이미지센서 칩은 감지한 빛을 생체전기신호로 변환해 시각장애 환자의 시력을 복원한다.

현재는 기반 설계 기술을 확보 후, 동물 이식을 위한 시제품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팁스 지원으로 전자약 기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전자눈 장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많은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셀리코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2020년 ‘K-challenge Lab’에 이어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 기획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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