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스타트업 램프’ 프로그램 국내 런칭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스타트업 램프(Startup Ramp) 프로그램을 한국 및 동남아시아에 런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 디지털정부, 스마트시티, 농업, 우주 기술 분야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것으로 인맥 구축, 사업 출범 및 성장을 지원한다.

AWS 스타트업 램프는 공공부문의 복잡한 규제 및 보안 요건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설계, 아키텍처 검토, 멘토링, 크레딧, 시장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 진출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적합성을 찾고 있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램프 이노베이터(Startup Ramp Innovators)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성장과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실고객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램프 멤버(Startup Ramp Members)에 지원해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WS는 전 세계 교육기술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AWS 에드스타트(EdStart)와 주 또는 지방자치단체 고객을 둔 미국 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AWS 거브테크스타트(GovTechStart) 등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대규모 미션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확실한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AWS 공공부문 스타트업 램프를 설계했다.

인도에 이어,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고객들도 AWS 스타트업 램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반 투자 유치는 후반 단계에 비해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태 및 일본 지역에서 발생된 1,197건에 대해 13억1천만 달러(한화 약 1조5천362억원)가 투자됐다. 이는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증가하고, 아시아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초기단계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AWS 스타트업 램프는 정부 기관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기여하는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현재는 수익이 1천만 달러(한화 약 117억원) 미만인 스타트업만 참여할 수 있지만, 공공부문 고객을 지원하는 모든 스타트업이라면 스타트업 램프 신청서를 제출하고, 향후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스타트업은 공공부문 고객에 대한 잠재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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